장나라 중국 언론 인터뷰, "데뷔 5000일 실감 안나" "결혼? 37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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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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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나라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을 밝혀 주목됐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장나라의 모습.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한국 대표 미녀배우, 중국 한류 열풍의 주역인 장나라가 시나(新浪)닷컴과의 인터뷰에서 40살에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혀 주목됐다.

중국 시나닷컴의 연예사이트인 시나위러(娛樂)는 27일 지난 9일 데뷔 5000일을 맞은 장나라와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장나라가 데뷔 5000일을 맞은 소감, 향후 결혼 작품계획, 결혼 계획 등을 솔직하게 밝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35살이 된 장나라는 "결혼에 다급한 마음은 없다"며 "하지만 37살에 결혼해 적어도 40살에는 아이를 낳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하지만 아직 대상을 찾지 못해 안타깝고 같이 연기했던 중국 유명 미남배우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데뷔 5000일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데뷔 5000일이 아직 실감이 안난다"면서 "시간이 너무 빨라 아쉽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에서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등 드라마에서 장혁, 신하균과 환상의 호흡을 보인 장나라는 향후 활동 지역이 중국이 될지 한국이 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작품에서 어떤 중국 배우와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중국에서 히트했던 드라마 '띠아오만공주(刁蛮公主)'에서 함께 열연한 가오하오(高昊)를 꼽았다. 장나라는 가오하오에 대해 "진중하고 연기를 잘하는, 내가 본 중국 남자 중 가장 멋있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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