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전문기업하츠, 2015 성장 가속행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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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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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드 렌탈서비스 안정화 접어들자 소비자 접점 대폭 확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진 국내 소비자들에게 레인지 후드는 ‘빌트 인’ 되는 것이 당연한 제품으로 여겨지곤 한다. 이에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선택권이 크게 제약되는 상황이며, 후드시장 자체도 아파트 등 특판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센스 있는 주부라면 어떤 후드제품이 기능과 품질에서 우수한지 이미 알고 있다. 특히 국내 가정의 절반 이상에서 사용되는 ‘하츠’의 후드라면 더욱 신뢰가 간다.

하츠는 국내 레인지 후드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건설업체와 소비자의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어온 후드 전문 제조 업체이다. 기존 건설사 특판 위주로 형성돼 ‘후드=빌트인’ 이라는 공식이 있었던 후드 시장에서 하츠는 변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후드를 단순히 주방 배기 기구가 아닌 주방 공기 청정기로 기능할 수 있도록 2012년 스마트 후드 퓨어를 개발, 국내 최초 후드 렌탈 서비스인 ‘하츠의 숲’을 선보였다.

하츠의 숲은 공기청정기능을 겸비한 스마트 후드 퓨어를 렌탈하는 서비스로, 스마트 후드 퓨어는 요리할 땐 후드로, 평소에는 주방 공기 청정기로 활용 가능하며 이러한 기능은 하츠의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하츠의 숲은 분기별로 하츠맨이 방문해 필터 교체와 내 외부 청소, 항균 코팅 서비스 등의 후드와 주방 전체의 청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하츠는 2014년 소비자 시장에서 유통 채널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하츠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리모델링 및 후드 교체 수요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집중해왔다.

지난해 11월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이어 12월 이케아 광명점에 하츠의 전시장을 꾸민 것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하츠는 그동안 특판 위주로 판매했던 후드를 소비자의 직접 선택이 가능한 주방 가전 아이템으로 인식시키는데 높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하츠는 이러한 노력으로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부동산 가치의 하락 등 불안한 건설 경기의 악재를 딛고 2014년 1분기 흑자 전환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여 계속해서 흑자 행진을 펼쳤다.

하츠는 2015년 여세를 몰아 새해에도 성장세에 가속도를 밟을 계획이다. 소비자와의 접점 채널을 대폭 늘려 새 먹거리를 찾는 것이 핵심 과제다.

하츠의 관계자는 “2015 올 상반기에는 보급형 렌탈 후드를 출시해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 밝히며 “B2C사업 확대를 통해 단순히 후드를 생산하는 기업만이 아닌 ‘공기 질 전문 관리기업’의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각인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후드전문기업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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