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좋은 일자리 2만5000개…전체 6만4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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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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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경북 일자리한마당 행사.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올해 좋은 일자리 2만5000개를 중심으로 전체 6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좋은 일자리 중심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좋은 일자리사업의 틀을 굳혀나가는 것으로 큰 방향을 잡고 액션 플랜을 실행한다.

먼저 도와 시·군이 함께 직접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자의료기기 연구, 첨단산업 등 경북의 성장 동력인 미래 산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 일자리 활성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동시에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경북의 문화예술과 관광분야의 전문일자리, 생활체육 향상 등을 위한 체육 분야 청년지도자 등 전체 9개 분야, 70개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창조적 아이템을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청·장년CEO 245명을 양성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창업도 확대해 나간다. 귀농, 농촌여성 창업 등 농어업 창업을 지원해 1600여개의 창업일자리를 만든다.

아울러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인력양성․취업알선 등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도 중점 지원한다.

특히 구인-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춰주고 구직자가 찾지 못하는 일자리를 찾아내 연결해 주는 미스매치 해소 노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연 1회 실시하던 일자리한마당을 도내 4개 권역으로 확대한다.

경북도는 도와 시·군 신규공무원 채용으로 평생 일자리를 만들고 농민사관학교 운영, 복지행정 지원을 위한 광역자활센터 신규운영 등 행정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발생하는 일자리도 만들어 간다.

마지막으로 도내에 5조 4000억 원의 우수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이미 유치한 레저서비스 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95억 원을 투자해 주변 입지여건을 개선한다. 지역의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923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민간분야에서 ‘기업의 성공을 민간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도 주력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일자리는 지사로서 큰 숙제이자, 도민의 희망이다. 큰 숙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할 일도 많고, 주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기업, 지역 대학, 중앙부처, 일자리 유관기관 등 연결 고리를 잘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올 한해 일자리사업의 밑그림을 멋지게 완성시켜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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