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실종 여객기에 한국인 3명 등 총162명 탑승..대형참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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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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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아시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인을 포함해 모두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실종됐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성명에서 “에어버스 320-200 기종인 이 여객기가 현지시간 28일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고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없다. 당국의 수색 작업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5시 35분쯤 수라바야에서 출발했고 8시 30분쯤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이륙 1시간도 안 돼 교신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는 “여객기가 교신이 두절되기 전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를 인용해 “실종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이 타고 있었고 승객 3명이 한국 국적”이라며 “승객 중 인도네시아인이 149명이고 싱가포르, 영국, 말레이시아인도 1명씩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AFP는 “승무원은 7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승객은 성인이 138명, 어린이 16명, 유아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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