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스코리아, 강원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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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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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강원도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

[사진=스크립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지난 4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설립 5주년을 맞아 ‘강원바이오의약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설립 5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행한 사업들의 성과를 토대로 현재 사업화가 논의되고 있는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의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강원바이오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5년간 항체 연구원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많은 성과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성과에 대한 부담 속에서도 진전을 이루어 낸 것은 연구원의 노력과 분투가 밑거름이 됐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스크립스항체연구원이 갈 길이 멀고 험난하리라 예상되지만 인내심을 갖고 전념하도록 협력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격려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축사에서 "바이오의약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로 바이오신약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지고 있어 각국마다 세계시장의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혁신적인 바이오산업의 탄생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을 확신하며 그간의 연구성과에 대한 점검과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5개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미국 스크립스연구원(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TSRI)의 전 회장이며 교수인 리차드 러너 박사( Richard A. Lerner)가 ‘미국의 사례를 통한 바이오의약산업의 성공요인’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장재 정책연구소장의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과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재 발표가 이어졌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이태규 센터장의 ‘바이오의약산업을 위한 성공적인 산학연관 협력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강원발전연구원 김인중 경제산업연구실장이 ’강원바이오의약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송병두 원장이 ‘스크립스코리아의 성과 및 향후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 5년간의 스크립스코리아의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강원 바이오의약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마스터플랜을 제시하였다.

특히, 송병두 원장은 “시스템 통합과 민간자본 유치를 활성화 하여 강원도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선포하면서 스크립스코리아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연구성과물의 사업화를 통해 강원도의 지역경제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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