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공공예술 해설사 전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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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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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근 공공미술이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의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가 펼치는 ‘공공미술2.0’ 연구사업은 ‘진화하는 공공미술-지식과 경험의 공유와 확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속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재단은 2013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공미술2.0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APAP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치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했다.

프로젝트는 공공예술 해설사(스토리텔러) 양성, 공공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8∼15일까지 안양파빌리온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예술 전문 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연다.

이를 위해 재단은 공공예술 스토리텔러 양성 시스템을 체계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매뉴얼북을 제작하였고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개된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공공예술 해설사 매뉴얼북 설명회, 워크숍, 결과 발표회의 순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재단은 서울, 안양, 제주시에 팝업 스토어를 설치하여 공공예술 도서 100권을 시민이 직접 읽어주는 ‘공공예술 서점에서’ 프로그램을 페이스북(www.facebook.com/publicartbookstore)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공공예술프로젝트와 관련한 자료를 일반인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www.paak.or.kr)는 오는 20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노재천 대표이사는 “공공미술2.0은 국내에서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선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APAP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시도하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이 모범 사례가 되어 공공미술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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