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JGTO 카시오월드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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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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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트 덕분에 6언더파 몰아쳐…김형성 13위·허인회 28위·박성준 68위

지난 4월 쯔루야오픈에서 JGTO 첫 승 기회를 놓친 박상현. 시즌 끝에서 둘째 대회 첫날 공동선두로 나서며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놓았다.                                                                                                   [사진=KPGA 제공]



박상현(메리츠금융)이 일본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상현은 27일 일본 고치현 고치구로시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이마히라 슈고, 요코다 신이치(이상 일본)와 함께 1위를 이뤘다. 박상현은 이날 퍼트수 25개에서 보듯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

올해 본격적으로 JGTO투어에서 활약한 박상현은 지난 4월 쯔루야오픈에서 연장끝에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올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고 현재 상금랭킹은 43위다.

박재범과 류현우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최호성과 김형성(현대자동차)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 허인회(JDX) 김도훈 이경훈(CJ오쇼핑) 김형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8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4위, 박성준과 김승혁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8위다.

올시즌 JGTO는 이 대회에 이어 다음주 닛폰시리즈 JT컵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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