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이유들어보니 '그럴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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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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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찰청이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27일 경찰청은 "운전면허 기능 시험을 강화하는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개선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을 마련해 기능시험 항목을 대거 축소하고, 직선 주행에 자동차 기기 조작 등 간단한 내용만 보게 했다.

하지만 운전면허 기능시험 항목을 축소하자 면허 취득 1년 미만 운전자의 2012년 교통사고 건수가 2011년(7426건)보다 24.5% 늘어난 9247건으로 늘어났다. 

이에 경찰청은 "면허 기능시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과거로의 회귀'는 아니다. 언제부터 어떤 내용을 강화할지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1월 이후 윤곽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에 네티즌들은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 어려워지기 전에 운전면허 따야겠다"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 아 요즘은 직진만 할 줄 알면 통과구나"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검토 중인데…제주도에서는 외국인 렌터카 허용한다고?" "직진만 하면 운전면허 따는구나. 이러니깐 사고가 자주 나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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