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업체 ‘타파크로스’, ‘2015 생생 트렌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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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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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크로스-2015 생생 트렌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내 대표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타파크로스는 24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엮은 ‘2015생생 트렌드’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5생생 트렌드’는 빅데이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2015 트렌드가 소개됐다. 특히 방대한 빅데이터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욕망과 생각을 분석해 산업, 사회, 문화, 라이프스타일의 범주에 따른 현상과 트렌드를 예측했다.

이 책은 트렌드는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정의하면서 다양한 욕망들이 쌓이고 쌓이다 어느 순간 폭발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 불확실한 시대에 좀 더 확실한 미래를 들여다보고 싶은 욕구가 빅데이터 분석에 열광하는 이유로 분석하기도 했다.

또 ‘2015생생 트렌드’는 시장의 성패를 좌지우지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빅데이터 사례 분석 중 수입차의 판매 고공 행진은 빅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을 확연하게 드러낸다.

올 한해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유독 위태로운 반면, 수입차 시장은 고공행진 했던 한 해였다. 수입자동차를 이제 서민 아파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된 배경과 사람들의 소비욕을 자극하는 원인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또한 새로운 유통 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숍의 인기와 ‘가구 공룡’이라 불리는 이케아의 등장이 가져온 유통채널의 변화를 감지하고, 사람들의 기대감과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 거대해진 몸집으로 그 유형이 다각화되고 있는 캠핑시장 또한 누구와 함께 가는지, 사람들이 캠핑을 하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수많은 산업 중에서 2014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산업의 트렌드를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어 시장과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타파크로스 김용학 대표는 “빅데이터 속에는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이 꿈틀거린다”며 “사람들의 말과 글, 생각과 욕구가 들어있는 무의식의 집합체가 빅데이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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