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스타트…여야 '개헌·카톡 사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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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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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3법' 협상타결시 본회의서 일괄처리될듯

30일 오전 국회 열린 본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국회는 31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는 31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대정부질문 첫날인 이날 여야는 정치권의 핫이슈인 개헌 문제와 카카오톡 검열 논란에서 비롯된 '사이버 사찰'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당 의원들은 공공기관 부패 척결,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등 정부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사안들을 주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부실 감사 문제, 밀어붙이기식의 공무원 연금개혁 논란 등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에서 △김재경 △박민식 △이정현 △이한성 △김진태 △함진규, 야당에서 △김동철 △민병두 △유성엽 △정청래 △서영교(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이상규 (이상 통합진보당) 의원 등 총 12명이 나선다.

이날 대정부질문과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합의한 국민안전혁신 특별위원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을 처리한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유병언법, 정부조직법 등 이른바 '세월호3법'도 이날까지 협상이 마무리되면 일괄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교섭단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의 대표발언을 듣는다.

한편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부와 외교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여성가족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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