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김윤덕 “용산역~인천공항 철도 2016년 개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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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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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앞으로 용산행 호남·전라선을 타는 KTX 승객들도 별도로 환승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별도로 만나 용산역~인천공항 철도운행 재추진 의사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김윤덕 의원은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정감사에서 “당초 2012년 말까지 완공하겠다던 용산역~인천공항 공항철도가 2011년 '차량운행계획 변경'으로 중단된 이후 4년이 지난 지금도 무소식”이라며 서울역에 도착하는 경부선 이용객들은 인천공항 가기가 편리하지만 용산역 이용자의 불편함은 여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인천공항철도 용산역 연결 관련 추진계획을 전달하고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요조사 및 기술적 검토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 총사업비 변경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신호시스템 설치사업을 개시해 2016년도에는 개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KTX 호남선이 내년 3월이면 완공되는 만큼 이에 대한 영향을 감안해 개통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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