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전’ 끝나기 전 유니폼 바꾼 발로텔리, 리버풀 감독 “징계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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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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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리버풀, 발로텔리 기행[사진=발로텔리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또 한 번의 기행으로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발로텔리는 23일(한국시간)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내내 부진했던 발로텔리는 전반전을 마친 후 라커룸으로 가면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와 유니폼 교환을 했다. 보통 유니폼 교환은 경기가 끝난 후 이뤄지는데 발로텔리는 경기가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유니폼을 교환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분노했다. 그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난 후 발로텔리의 행동을 들었다. 그런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지난 시즌 마마두 사코가 똑같은 행동을 했다가 징계를 받았는데 발로텔리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해 발로텔리에 대한 징계를 암시했다.

네티즌들은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발로텔리 왜 저러나”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발로텔리 안타깝네”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발로텔리 슬슬 돌아오나”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발로텔리 웃기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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