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주의할 과일…"당뇨·암환자 과일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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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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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주의할 과일 질환별 주의할 과일 질환별 주의할 과일 질환별 주의할 과일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질환별 주의할 과일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에 따르면, 과일 음료를 하루 1개 이상 마신 여성은 그러지 않은 여성보다 당뇨 위험이 80%나 더 높았다.

특히 당뇨병 환자와 암 환자에게는 모든 과일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가 과일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갑자기 오를 수 있어 위험하다.

암 환자 역시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 우려가 있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여기에는 과일도 포함된다.

또 제산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오렌지를 조심해야 한다. 제산제를 오렌지와 함께 먹으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에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신장 관련 병을 가진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과일을 피해야 한다. 이 과일들을 많이 섭취할 경우 칼륨이 갑자기 혈액 내로 들어와 근육, 신경 세포가 제도로 작용하지 않아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또한 고지혈증 환자는 자몽을 피해야 한다. 특히 자몽주스와 중성지방을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를 함께 먹으면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중성지방 조절에 장애를 가져온다. 자몽주스는 이 밖에도 항불안제, 부정맥치료제 등의 약물효과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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