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 중국 VS 인도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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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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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주커버그' '저커버그(주커버그) 칭화대' '페이스북 중국 차단' '페이스북 인도'

페이스북(FACEBOOK)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중국 칭화대학교(清华大学) MBA 과정인 경제관리학원 이사회 이사로 취임했습니다.

중국 대륙은 지난 2009년 페이스북을 차단했고, 이 때문에 페이스북은 홍콩 지사를 통해서 중화권에서의 입지를 키워왔는데요.

현재 일부 중국인들은 국가 통제를 벗어나 페이스북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커버그가 칭화대 MBA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뚫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이외로 IBM CEO 지니 로메티, AB인베브 CEO 카를로스 브리토도 칭화대 이사회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페이스북의 아시아 진출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죠.

페이스북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 대륙에서는 차단된 상태인데, 15억 명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만큼 페이스북은 홍콩을 통해서 중화권에서의 활동을 꾸준하게 하고 있죠.

저커버그 CEO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인도로도 손길을 뻗고 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도에서의 인터넷 보급과 페이스북 전파를 통해 인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는데요.

전체 인구 12억 명의 인도에서는 약 1억 명만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약 15%밖에 안 되는 국가로, 이 때문에 페이스북으로서는 엄청난 기회인 셈이죠.

저커버그 CEO는 ‘인도 국민 수억 명에 페이스북 등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를 보급하면 인도인들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삶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돋보기[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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