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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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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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4, G-Mark) 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JIDPO,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디자인 상이다.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심사 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금호타이어는 영역의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와트런 VA31은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르노삼성의 SM3 Z.E.에 2018년까지 단독 공급되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와트런 VA31은 친환경 컨셉과 전기차의 특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융합 디자인(Convergence Design)’의 컨셉으로 디자인 했다. 저소음, 친환경 컨셉 구현을 위해 그루브(groove, 세로로 굵게 파진 홈) 폭을 최적화 설계하여 패턴소음을 감소시키고, 블록 내 사이프(sipe, 가로로 파진 가는 홈) 삽입을 통해 회전저항을 낮게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지그재그형(Rib) 패턴디자인으로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Z’ 모양의 날카로운 그루브 형상을 구현하여 눈길 성능을 보완하였다. 사이드월에는 엠보싱 무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손봉영 연구기술본부장은 "올해 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엑스타 PS91, 솔루스 HS5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엑스타 PS91, 와트런 VA31, 윈터크래프트 Wi61)에 이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까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3관왕을 석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세계 속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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