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지원 출장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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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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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기업에 금속 재료, 제품 물성 등 시험·검사 업무 원스톱 서비스 제공

[경남중기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금속, 건축자재, 토목, 생활환경 제품 등의 시험검사 업무가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송재빈)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청사(별동) 내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지원 출장소를 9월 3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KCL 경남지원 출장소는 2012년 7월 중소기업청의 일반시험연구 업무가 폐지된 이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시험·검사·인증 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남중기청의 KCL 출장소 개소 요청과, KCL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단위'로는 최초로 지역 출장소가 개소되면서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KCL은 지난 40여년간 국내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부터 생활환경, 물류, 환경, 의료기기, 기계금속제품, KOLAS 등의 다양한 분야 시험검사와 품질인증 및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는 시험연구기관으로, 동남권역의 중소기업은 부산에 가서 시험검사 업무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KCL 출장소의 설치로 그간 부산(지사동)으로 시험 검사를 의뢰하던 경남지역 기업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접수에서 시험까지 보다 빠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금속관련 재료 및 제품 관련 일반 물성시험 및 화학시험 관련 1,000여 업체는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KCL의 시험·검사 기능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중기청이 그간 활용해온 UTM 등 다수의 시험검사기기를 KCL로 무상 이관하고, 청사 별동을 출장소로 활용 가능토록 조치했다.

이번 KCL 출장소 개소와 관련하여 정환두 경남중소기업청장은 "KCL 출장소가 경남중기청내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 기업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고, 특히 중기청과 KCL이 함께하면서 중소기업 지원의 시너지가 확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KCL 송재빈 원장은 "앞으로 경남지역 업체의 업무 편의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CL은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출장소 개소식을 9월 30일(화) 16:00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조달청 등 유관기관 및 관련 조합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가질 계획이다.

출장소 업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CL 부산울산경남지원 출장소(055-261-8790~91)로 문의하면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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