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표...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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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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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표...박근혜 대통령 출국일 3개월 만에 사표

  • 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표...인천 아시안게임 책임론, 교육계 갈등 심화론 등 추측이어져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3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송 수석이 20일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바로 수리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캐나다 및 미국 순방 시작일, 즉 출국일에 돌연 이뤄진 것으로 송 수석이 청화대 참모진으로 합류한 뒤 채 3개월도 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박 대통령이 사표를 받자마자 바로 이를 수리하고 순방일정에 나선 것도 주목된다. 

이에 송 수석의 사퇴를 둘러싸고 각종 해석과 추측이 나오며 궁금증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현재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준비차질에 따른 책임론, 교육계 내부 갈등 및 잡음에 대한 부담감, 교육정책을 둘러싼 황우여 부총리와의 마찰, 그리고 내정단계에서 문제가 됐던 논문논란 등 유책사유 증가 등 갖가지 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모두 추측일 뿐 정확한 사표제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송 수석은 연락두절 상태로 알려졌다. 

아울러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바로 후임자 인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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