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쌀값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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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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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 시장에서 쌀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대북매체 데일리NK가 밝힌 '북한 장마당 동향' 자료를 보면 이달 15일 기준으로 평양과 신의주, 혜산의 쌀값은 지난달과 비교해 1㎏당 각각 300원, 450원, 750원씩 오른 6100원, 6300원, 6750원으로 나타났다.

7월 중순 1㎏당 4000 원대였던 쌀값은 지난달 5000 원대로 올랐고 이달 들어 전역에서 평균 1㎏당 500원씩 오르면서 6000 원대에 진입했다.

데일리NK는 쌀값 상승 요인에 대해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곡물) 상인들이 (식량) 가격을 낮추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10∼11월에도 쌀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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