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인기 시트콤 '사랑의 유람선', 리갈 프린세스 호 대부모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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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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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세스 크루즈의 최신 럭셔리 선박 대부모에 주연팀 6명 위촉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1977년부터 9년간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시트콤 ‘사랑의 유람선(원작: Love Boat)’이 프린세스 크루즈의 최신 선박인 리갈 프린세스 호의 대부모로 위촉돼 돌아왔다.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프린세스 크루즈 사는 ‘사랑의 유람선’의 주연 6명을 리갈 프린세스 호의 대부모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주인공은 선장역을 맡았던 가빈 멕레오드(Gavin MacLeod), 승무원 ‘고퍼’ 역의 프레드 그랜디(Fred Grandy), 바텐터 역의 테드 렌지(Ted Lange), 의사역의 버니 코팰(Bernie Kopell), 크루즈 책임자 ‘줄리’ 역의 로렌 트위스(Lauren Tewes), 귀여운 선장의 딸 ‘비키’ 역의 질 웰렌(Jill Whelan)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랑의 유람선” 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됐던 이 드라마는 미국 ABC 방송국의 대표적인 TV 시트콤 시리즈로, 썬 프린세스 호를 비롯해 퍼시픽 프린세스, 아일랜드 프린세스 호 등 다양한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에서 촬영됐고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북미와 유럽에서 크루즈 여행을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잔 스왈츠 사장은 “ 사랑의 유람선은 지금의 프린세스 크루즈를 만든 가장 중요한 역사의 한 부분인 만큼 사랑의 유람선 주인공들보다 더 적합한 리갈 프린세스 호의 대모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의미가 크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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