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파업 수순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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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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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2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쟁대위 예산을 심의하는 등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14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해 현재까지 35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기본급 3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만원 지급, 정기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한다는 제시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협약 부문에서는 2015년 1월부터 정년 60세 확정,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기금 20억원 출연안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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