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원순환 이끄는 '재제조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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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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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이미 사용한 제품을 고쳐 원래 성능을 되찾도록 만드는 재제조(remanufacturing) 산업을 육성한다. 재제조 산업이 자원순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재제조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인 '2014 국제 재제조 콘퍼런스'와 '제7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했다.

국내 업계는 자동차 부품과 프린터 카트리지, 화학촉매 등을 재제조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와 한국프린터·카트리지재제조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은 재제조 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점검하고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모색했다.

폐기한 전자제품 등에서 값비싼 금속류를 뽑아내는 도시금속 사업도 재제조업과 유사한 자원순환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서 관련 사업들이 소개됐다.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자원순환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코웨이 등 단체 7곳과 자동차부품연구원 서영교 연구원 등 개인 3명은 재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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