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달성’ 샌디에이고 감독 “류현진은 완벽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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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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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승 달성[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류현진의 14승 재물이 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이 류현진을 극찬했다.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은 1일(한국시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좋은 투수다. 다저스가 괜히 한국까지 가서 그에게 많은 돈을 준 것이 아니다. 그는 재능은 뛰어나다”고 류현진을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패스트볼의 속도와 볼끝이 좋으며 80마일대 후반(약 143km)의 하드 슬라이더도 던진다”며 “커맨드 역시 좋으며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뚝 떨어지는데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다. 여기에 좋은 체인지업까지 가졌다”고 류현진의 투구를 호평했다.

부상 회복 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복귀전을 펼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 맞고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네티즌들은 “류현진 14승 달성, 상대 감독도 인정하네” “류현진 14승 달성, 역시 류현진” “류현진 14승 달성, 앞으로 승승장구하자” “류현진 14승 달성,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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