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코엑스, 국내 특급호텔 최초 ISO 22000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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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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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식음조리 부분에 대한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 ISO 22000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양 호텔이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인증 받은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ISO 회원국과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식품 생산 및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이다.

ISO22000은 국내 위생관리 시스템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식품안전관리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HACCP는 식품 생산에서부터 소비의 전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양 호텔은 고객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셰프, 위생관리팀, 구매팀이 함께 식재료 TFT을 운영하며 로컬 푸드 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생산물을 뜻하는 것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로컬 푸드 프로젝트는 배한철 총주방장이 직접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우수한 먹거리를 선별, 직거래함으로써 호텔과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매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양 호텔이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ISO 22000 취득함으로써 호텔에서 사용되는 식재료의 유통부터 조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믿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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