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중국 연예계 마약 복용 '적신호', 배우 가오후 등 올 들어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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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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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계가 마약 복용 소식으로 얼룩지고 있다. 최근 체포된 배우 가오후의 모습[사진=중궈신원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마약 밀수 및 매매를 엄벌하는 중국이지만 최근 연예계는 이미 마약 남용의 현장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2003년 중국 인기 무협드라마 ‘천룡팔부(天龙八部 톈룽바부)’에 출현해 인기를 끌었던 유명 배우 가오후(高虎)가 마약 복용으로 당국에 체포됐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12일 보도했다. 가오후를 포함해 올 들어 무려 9명의 중국 연예계 스타가 마약 복용으로 쇠고랑을 찼다.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던 장위안(張元), 가수 리다이모(李代沫), 국민 배우 장궈리(張國立)의 아들 장모(張默) 등이 마약 사범으로 체포됐다. [중국=중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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