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및 입주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30 07: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근로자 복지증진의 중추적 역할 기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가 지역 노동계의 염원인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에 건립하고 30일 오후 2시 개관 및 입주식을 개최했다.

충청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근로자의 건전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교양‧교육사업과, 근로자의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 사업, 각종 교육‧회의를 위한 시설의 제공과 체육‧문화 사업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어 충북 도내 근로자의 복지향상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충북도의회 이언구 도의장과 도의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노조인사 들과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노사민정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주식회사 어웰종합건설 조성규 상무, 현건축사사무소 박모현 대표, 건축사사무소 토림 이정미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만)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에게 평소 충북지역 근로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근로자복지관이 없었던 충북지역 노동계가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내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 관리‧운영하기 위한 수탁기관으로는 한국노총충북지역본부가 선정됐다. 한국노총충북지역본부는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 및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사용자와의 원활한 소통창구가 되어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노총충북지역본부 한기수 의장은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근로자들에게 행복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복지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은 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 1814-39(장성동)에 25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건물면적 997㎡ 규모로 신축, 사무실과 고용상담실, 프로그램실 및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