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aT 사장, ‘한식을 중국인이 즐겨찾는 음식으로 만들겠다’ [aT 중국 하얼빈 박람회 특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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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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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들, 우리 비빔밥 등 한식에 대한 호기심 많고 즐겨

[사진=최고봉 기자]


(중국 하얼빈)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자주 개최해 중국 소비자들이 우리 한국식품을 가까이 하고 즐겨 찾는 음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5~27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한 ‘2014 K-food fair in 하얼빈’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이런 기회가 한중 양국 간 교역을 증진하고 음식과 문화를 융합하며 새롭게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간의 교역증진과 동북아 지역의 번영과 평화안정을 위한 아주 중요한 행사라 생각한다”면서,

“하얼빈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규모가 큰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무역이 증대되어 우리 동포와 교민 그리고 중국 시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발전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시민들이 우리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았다. 또 우리 한식이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국 시민들이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며 한식을 즐기고 좋아하는 것 같다. 하얼빈을 중심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우리 한국식품이 대대적으로 소비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하얼빈 조선족 소학교인 도리소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한국요리 체험교실’ 및 ‘한국식품 전달 CSR행사’등 의미 있는 행사도 개최했다.

김 사장은 “역사와 유적의 산실인 도리소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음식 만드는 방법을 교육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능식이고 건강식인 우리 한식이 세계적인 음식이고 우수한 식품이라는 것을 충분히 전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하얼빈은 역사적으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도시로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도시보다 뜨거웠다”며

“지난 6월 상하이 행사를 시작으로 하얼빈, 우한, 청두 등 릴레이 행사를 통해 한중 FTA 등을 앞두고 더욱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 전역으로 한국식품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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