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에 군·경 출동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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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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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MBC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로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주요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MBC 건물을 폭파하겠다"며 112에 전화를 걸었다.

영등포경찰서 소속 형사들과 군 폭발풀처리반, 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MBC 건물 내부를 4기간 가량 수색했지만, 폭발물이나 수상한 인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의 통화 내용 등을 분석해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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