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 아쉬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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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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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무로타에게 6타 뒤져…최윤수는 그랜드 시니어 챔피언 올라

대회 최종일 아이언샷을 날리는 최광수.                                       [사진=KPGA 제공]



최광수(54)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내셔널 타이틀인 ‘제18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1억6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광수는 25일 레이크힐스 용인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8·65·72)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 무로타 기요시(59·일본)에게 3타 뒤져 최종일 역전도 기대됐던 최광수는 단독 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무로타는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처음 출전한 한국 시니어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그는 지난해 일본골프 시니어투어 상금왕이었다.

이 대회에서 국외 선수가 우승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일본의 시라하마 이쿠오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를, 재미교포 김정국는 10언더파 206타로 4위를 차지했다.

대회 2라운드 막판에 이글 2개를 잡았던 최상호(59)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5위, 지난해 챔피언 김종덕(혼마)은 6언더파 210타로 8위를 차지했다.

한편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겨룬 그랜드 시니어 부문에서는 최윤수(66)가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강선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일본의 무로타 기요시. 그는 해외 선수로는 처음으로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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