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중국 중기단체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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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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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中 공상연합회와 경제교류 확대 위한 MOU 첵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중국 중소기업과의 경제교류 확대에 나섰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이하 공상연합회)와 베이징 현지에서 한·중 중소기업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경제단체간 협력을 이끌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시장조사·무역·투자 등 정보 교류 △비즈니스상담회·포럼 등을 통한 중소기업간 무역 확대 △양국 중소기업간 무역·기술협력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실제 중기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의 교역은 지난 1992년 수교 대비 35배 넘게 증가해 2288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공상연합회는 3만 2000개의 업종별 상회·성(省)·자치구·직할시 등에 지방조직을 둔 중국 최대 경제단체로서, 이번 협력은 향후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토대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현재 중국과의 경제관계에 있어서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공상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이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 기업과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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