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칭다오서 군산문화학당 합동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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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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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다오에 대표처 운영하며 중국내 12개 도시와 활발한 교류

  • 성적우수자 6명, 3박4일 한국무료탐방권 제공

지난 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군산문화학당 합동수료식이 열렸다[사진=군산시 중국대표처 제공]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청도) 세계원예박람회 군산관에서 군산문화학당 합동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칭다오(청도)총영사관, 옌타이(연태) 루동대학교, 칭다오(청도) 과기대학교, 문화학당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군산문화학당은 한중인문교류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대한민국 지자체중 처음으로 올해 3월 칭다오(청도)과기대학교와 옌타이(연태)루동대학교에서 일반시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문화학당은 한글교육과 문화, 역사, 관광 등 지역의 우수한 특색 소개와 전통체험마당, 한국기업 성공사례 등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과 지역을 알리고 있다.

윤석열 군산시 중국대표처 대표는 “군산관이 한국 옛 선조들의 전통정원공간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문화학당의 취지와 맞는 장소다. 모든 수료생들에게 잠시나마 한국의 멋과 맛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면서

“또 칭다오(청도)세계원예박람회가 세계 각국의 꽃, 나무 등의 전시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제품 등 다양한 지역 특색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박람회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합동수료식이 칭다오(청도)세계원예박람회 군산관에서 진행된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표는 또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이후 한중인문교류사업이 양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문화학당이 지역간 문화교류사업이 진행되는데 조그만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2기에는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수료생 전부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문화학당은 지난 학기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 6명(대학별 3명)에게 3박4일 한국 무료탐방권을 제공했다.

한편, 군산시는 대한민국 전라북도에 속한 항구도시로서 한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산둥성 칭다오(청도)에 대표처를 운영하며 중국내 12개 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또 현재 개최중인 칭다오(청도)세계원예박람회에 한국 지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하여 군산관을 운영,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공간을 만들고 한국의 맛과 멋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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