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이주영 장관 "기념사진 발언 나와 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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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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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ㆍ김지나 기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에게 기념사진을 찍자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나랑 관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 장관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팽목항에 방문했고, 이 장관의 일행 중 한 사람이 실종자 가족에게 "기념사진을 찍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기념사진을 찍을 때 그 자리에 없어서 모른다"며 "기념사진을 찍자고 말한 사람 역시 나와 관계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하루에 한 번 이상 이곳을 방문해 개선 사항을 고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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