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비스마야 신도시 첫 토목 기성 1억720만 달러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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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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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비스마야 건설공사 현장. [사진제공 = 한화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화건설은 해외건설 사상 최대규모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첫 토목 기성 1억720만달러(약 1110억원)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 달러(10%)와 지난해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 올해 4월 초 2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5%)를 수령한 바 있다.

이어 한화건설은 올해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5%)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이행 보증 등의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토목기성 수령은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하여 차질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 달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16일 세계 최대규모의 PC(Precast Concrete) 플랜트 준공식을 갖고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가구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한화건설은 PC 플랜트의 준공으로 이라크 10만가구 주택 건설공사의 차질없는 수행은 물론 이라크 정부가 발표한 주택 100만가구 건설사업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자재를 두달에 한번씩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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