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KIA서 첫 마운드 1⅔이닝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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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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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사지출처= SBS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핵잠수함' 김병현이 KIA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지만 부진했다.

김병현은 16일 경기도 고양 벽제 경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 4회말 등판, 1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병현은 4회말 팀이 8-7로 앞선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이정훈-장종환에 이어 KIA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병현은 첫 타자 최윤석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2, 3루 상황에서 김병현의 두 번째 상대는 한승택. 하지만 김병현은 이번에도 1B, 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추가로 내줬다.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김병현은 계속된 1사 2, 3루 상황에서 배영섭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주자 최윤석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또다시 1점을 허용했다.

김병현은 후속타자 김인태에게 또다시 안타를 허용했고 점수는 8-12로 벌어졌다. 이후 김병현은 다음 타자 유민상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2사 1, 2루 상황에서 장영석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김병현은 다음 타자 이천웅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에야 겨우 4회말을 마쳤다.

5회말 김병현은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안정을 되찾았다. 특히 김병현은 5회말 두 번째 타자 박기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후속타자 최윤석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5회를 마쳤다. 김병현은 결국 6회말 시작과 동시에 고영창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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