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아사다마오 넘어지자 러시아 관중들 '비매너' 환호와 박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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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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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시간) 새벽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가 넘어지자 일부 러시아 관중들이 비매너적 환호와 박수를 쳤다. [사진출처=SBS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적 행동이 논란을 일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22.63점과 예술점수 33.88점, 감점 1점을 받아 총점 55.51점을 기록, 출전한 30명의 선수 중 16위에 그쳤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첫 번째 점프로 자신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착지 과정에서 실수를 하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리고 아사다마오가 실수와 동시에 러시아 관중석 한쪽에서는 환호성과 비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이같은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 행동에 심리적으로 흔들린 아사다 마오는 또 다른 실수를 했다.

러시아 관중들의 비매너는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피겨 단체전에서도 자국팀이 아닌 타국경기 때 부부젤라를 부는 등 비매너적인 행동들을 했다. 이런 상황인데도 러시아 당국은 손 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사다마오는 21일 새벽 열리는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24명의 선수 중 12번째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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