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게임’ 재미 본 다음, 올해는 ‘검색광고 플랫폼·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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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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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지난해 게임에서 매출 호조를 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검색광고 플랫폼과 모바일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14일 다음의 지난해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11년 전체 매출에서 1.5%를 차지했던 게임 매출은 지난해 338억2100만원을 기록해 그 비중이 7.5%로 뛰었다.

특히 4분기 게임 매출은 퍼블리싱·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증가하고 온네트가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89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24% 증가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628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오버추어의 국내 사업 철수 발표 이후 오버추어 광고주 이탈과 이로 인한 광고 집행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다음은 올해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고 효율에 따라 노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품질지수’와 광고 클릭 이후의 형태를 분석하는 ‘전환추적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아담(Ad@m)과 연동한 모바일 광고 노출, 자동입찰 서비스 등의 혜택을 광고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자체 플랫폼 전환 이후 한 달 동안 등록광고주 18만명을 확보했으며 클릭당광고단가도 오버추어 시절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다음은 SK커뮤니케이션즈·줌닷컴과 제휴를 체결하고 주요 언론사들과도 제휴를 맺으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다음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을 중심으로 지도·TV팟·카페·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며 모바일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마이피플은 상반기 중으로 ‘마플친구와 게임하기’ 기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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