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게임시장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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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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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게임 시장 판도를 바꿀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게임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NHN 한게임, 엔트리브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이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시장을 수성하거나 판도를 뒤집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NHN 한게임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전략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 30일 NHN 한게임은 카카오와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인 ‘우파루 마운틴’의 카카오 버전을 서비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게임은 자사 게임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는 3000만 카카오톡 이용자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은상 NHN 게임부문 대표는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게임의 자체개발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스마일 게이트 자회사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다. 팜플은 지난해 스마일 게이트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전문회사로 31일 간담회를 열고 시장에 선보일 게임 9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스포츠, 무협 역할수행게임(RPG) 등으로 시장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장르로 후발 주자의 약점을 극복할 계획이다.

CJ E&M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31일 모바일 게임 전략 간담회를 준비했으나 자체적인 평가를 거쳐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공개 일정을 늦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래 예정일에 간담회를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다”며 “ 설 연휴가 지난 뒤에 모바일 게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올해는 모바일 게임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온라인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출시에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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