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KT자회사 엔써즈와 터치스크린 비전 시스템 장비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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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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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중대형 터치스크린 모듈 전문 기업 트레이스는 KT 자회사인 엔써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터치스크린 제조 및 검사 장비용 비전 시스템 장비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터치스크린 자동화 장비에서 효율 및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전시스템은 필수적인 장비이며, 기존 패턴 매칭 및 엣지 검출 기반의 단순 비전 시스템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이미지 인식 기술이 필요하게 된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전자동화 라인을 통해 최초로 터치스크린모듈의 자동화 생산을 진행 중인 트레이스는 자동화 수준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엔써즈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며 "이에 트레이스는 모션 컨트롤 등의 시스템의 하드웨어를, 엔써즈는 인식알고리즘, 인터페이스 등의 비전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엔써즈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당사 터치스크린 전자동화 라인의 제조 공정에 특화된 비전 시스템을 확보해 제조라인의 높은 수율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터치스크린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한 매출 및 수익의 확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엔써즈는 이미지 및 동영상 인식 기술에 있어 국내의 독보적인 업체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동영상 검색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다음, KT, NHN 등 포털업체와 방송사, 웹 하드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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