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이들이 창조관광 코리아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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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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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전 제 2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시상식 열려<br/>총 903건 중 50개 아이디어 선정…사업화 위해 다각적 지원 예정

'제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시상식'에서 총 50가지의 사업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후원한 제2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시상식이 9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렸다.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한국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적 콘텐츠를 개발해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으로 육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에 고교생, 대학생을 비롯해 예비창업자 및 기존 초기사업자 등으로부터 903건의 다양한 사업들이 응모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창업전문가 등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네 차례에 걸쳐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 2점을 포함,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 총 50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그 중 지상구 씨 외 1명으로 구성된 팀의 '맞춤화된 모듈형 여행플랫폼' 사업안과 위레일(김동현 외 5명) 팀의 '달리는 감성네트워크' 사업안이 최고의 아이디어로 선정돼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2건의 대상 수상 사업안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최우수상(중소기업청 청장상) “머뭄(Mumum)-한국형 게스트하우스 표준모델 사업”(김낙원 외 2명)과 “일본관광객을 위한 일일체험 예약대행 서비스(안현진)” 등 2건,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패션뷰티 모델투어(신상원 외 6명)”, “행복문화 전파-물레길(임병로 외 7명)”등을 포함한 총 50개 사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에는 고교생들이 대학생 및 일반인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입상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 소재 하나고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의 주말을 책임진다!- 트레폴레오(이윤경 외 6명)”를,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식도시락과 퍼포먼스의 만남- Shake(김민지 외 9명)” 등을 출품하여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이외에도 관광공사는 공모전 수상 사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저명 여성 광고인 문애란 ROG미디어 대표와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등이 명예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창업 및 경영,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KTO 창조관광사업 지원단’발대식을 갖고, 수상자들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향후 관광업계와 중기청을 비롯한 공공부문, 국내 벤처사업관련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창조관광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5월 25일부터 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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