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아울렛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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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4-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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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올해 첫 번째(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대형아웃렛 유치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문화・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주여건 미비로 인근 10개 대학의 10만 대학생이라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 되었다.

    앞서 2023년 12월 21일 개최한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원회에서는 2단계 사업지구 내 일부 산업시설용지 및 연구시설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 및 복합시설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상정했지만, 최종논의 결과 보류 결정이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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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통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개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아웃렛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개최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아웃렛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올해 첫 번째(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대형아웃렛 유치를 위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현재 약 166여개 기업, 7개 국책연구 기관을 유치하여 경산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문화・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주여건 미비로 인근 10개 대학의 10만 대학생이라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 되었다.
 
앞서 2023년 12월 21일 개최한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원회에서는 2단계 사업지구 내 일부 산업시설용지 및 연구시설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 및 복합시설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상정했지만, 최종논의 결과 보류 결정이 났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류 사유를 자세히 검토하여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경제산업 구역 실현에 방점을 두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산시와 협의‧보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개발 방향의 변경으로, 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서 강조하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애초 R&D와 제조업 위주의 지식산업 기반에서 서비스와 유통의 기능을 포함한 복합경제산업으로 전환하여 기업과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자급자족 복합도시를 구축하고자 한다.
 
두 번째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으로,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 10만9228㎡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하여 대형유통상업시설의 입주를 가능하게 하고, 연구시설용지 5만1897㎡를 복합용지로 변경하여 지역혁신연구기관 이전 및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립 내용을 담은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며 일부 면적은 산업용지 추가 확보를 위해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한다.
 
앞으로 대형아웃렛 및 지역산업거점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의 ‘경산지식산업지구 실시계획 변경신청’ 승인 및 용지 분양을 위한 입찰 공고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대경경자청 김병삼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심의 통과는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경산 미래핵심성장 동력의 초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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