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재명에 "尹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 주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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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04-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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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 대표들에게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열자고 제의했다.

    조국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전주에 오는 길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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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의 모으면 더 큰 힘…李, 175석 아닌 192석 대표돼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해단식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아주경제 DB]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 대표들에게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열자고 제의했다.
 
조국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전주에 오는 길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 소식을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이 대표께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담 전에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총선 민심을 담은 법률과 정책에 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가 범야권 대표로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민주당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의 192석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 대표는 이제 192석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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