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리 지원...전문가 자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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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3-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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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소유주가 다수인 '집합건물'에 대한 관리 지원에 나선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15개 단지는 교수·변호사·주택관리사 등 집합건물 전문가가 1~3회 관리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 집합건물은 전문가가 △ 관리단 구성 △ 관리단 집회 개최 △ 관리인 선임 △ 규약 제·개정 등에 대해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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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변호사·주택관리사 등 전문가 컨설팅 지원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가 소유주가 다수인 ‘집합건물’에 대한 관리 지원에 나선다. 전문적인 관리가 어려운 집합건물의 특성상 전문가 자문을 통한 컨설팅을 시 차원에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집합건물’ 관리에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내용의 ‘2024년 집합건물관리단 운영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컨설팅을 원하는 단지를 신청받고 5월 중에 15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상가·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인 집합건물은 건물 1개 동에 호수별로 소유권이 분리돼 소유주가 여러 명이다. 전문성 없는 관리단이 직접 관리하기 쉽지 않아 시가 지원을 통해 거주자에 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모든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5월 중 관리단 집회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관리단 집회 시뮬레이션은 관리단 집회 기획부터 개최까지,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합건물 관리 시 발생하는 전 과정을 재현해 교육이 진행된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15개 단지는 교수·변호사·주택관리사 등 집합건물 전문가가 1~3회 관리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 집합건물은 전문가가 △ 관리단 구성 △ 관리단 집회 개최 △ 관리인 선임 △ 규약 제·개정 등에 대해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건물의 관리인, 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서울시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을 통해 직접 자문단 도움을 신청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관리단 운영지원을 통해 그동안 건물 관리 경험이나 실무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온 집합건물 관계자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집합건물뿐 아니라 시민이 각종 건축물 관리·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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