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남주혁, 양면성 담긴 극과 극 캐릭터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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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10-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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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비질란테'가 낮에는 모범 경찰대생이자, 밤에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김지용' 역을 맡은 남주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극 중 남주혁은 모범 경찰대생이자,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 동네 건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엄마를 잃고, 선처를 받고 출소한 후에도 범죄를 저지르는 건달을 직접 심판하기로 결심한다. 그날 이후 ‘김지용’은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심판하며 법이 해결하지 못한 정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인물. 남주혁은 낮에는 경찰대학교에서 무도, 학업, 일상까지 바른 완벽한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냉혹하고 차가운 비질란테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비질란테'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하는 남주혁은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복싱, 유도, 무술 훈련 등을 받으며 실감나고 리얼한 액션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경찰대생 '김지용'일 때는 평범하고 여느 20대 또래와 다를 것 없는 대학생의 모습을 담아 냈고, 비질란테일 때는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좀 더 다크해진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는 등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복합적인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남주혁의 연기는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주혁은 "'비질란테'라는 웹툰을 워낙 좋아했었고, ‘김지용’이라는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선택했다. 첫 액션 작품이다 보니, 무술팀과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며 촬영했다. 경찰복을 입었을 때와 비질란테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이 많이 달랐던 것 같다. 비질란테 활동을 할 때는 좀 더 다크해지는 또 다른 진지함을 두고 연기했다. 감정의 격한 표현보다는 내면적으로 가져가서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열 감독은 "'김지용'은 선과 악의 경계를 잘 표현해주는, 번뜩이는 눈빛과 그 안에 슬픔을 내재하고 있는 눈망울을 가진 배우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남주혁 배우가 굉장히 잘 표현해줬다. 감탄했던 순간들이 많았다"며 남주혁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질란테의 추격자이자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의 유지태는 "남주혁은 세계적인 콘텐츠로 뻗어 나가기에 많은 장점을 가진 배우"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남주혁에 대한 애정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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