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아...' 평택 냉동창고 현장서 소방관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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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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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평택 한 냉동창고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실종됐던 소방관 3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후 11시 4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6일 새벽 6시 32분쯤 큰 불을 꺼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하지만 불은 갑자기 다시 확산됐고 오전 9시 21분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문제는 소방관 3명이 급격히 확산된 불에 고립돼 연락 두절된 것. 

    이에 소방관들은 실종 소방관을 찾아 나섰고, 낮 12시 22분쯤 건물 2층에서 이미 숨진 소방관 2명을 발견했다. 이후 낮 12시 41분쯤 인근에서 나머지 1명을 찾아냈다. 그 역시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실종되기 전 2층에서는 5명의 소방관이 진화 작업 중이었고, 나머지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번 화재의 경우도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이다 보니 내부에 다량의 보온재와 산소통, LPG 가스통 등이 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을 당한 소방관들은 모두 공기호흡기 등 개안안전장구를 착용했지만 급격한 연소 확대와 구조물 붕괴로 갑작스럽게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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