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총 맞은 노인 계속 쏴···콜로라도 총기 학살 희생자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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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3-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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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볼더에 위치한 총기 난사 사건 임시 기념비 앞에서 한 시민이 추모 중이다. [사진=AFP‧AP‧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 볼더의 식료품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범인이 노인을 무참히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이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인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는 식료품점 안에서 총격에 쓰러진 노인을 향해 계속해서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라이언 버로스키는 총성을 듣고 한동안 멍했다가 공포에 질린 한 여자가 자기 쪽으로 달려오는 것을 보고 도망갔다고 전했다. 버로스키는 CNN을 통해 “아주 커다란 눈들이 많이 보였다. 내 눈도 다른 모든 사람처럼 똑같이 겁에 질려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건으로 숨진 인원은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용의자 알리사는 경찰과 여러 차례 총격 대치를 벌인 끝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알리사는 “항복한다. 나는 벌거벗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알리사가 체포될 때는 속옷 바지만 입은 채 부상을 입은 다리에서 피가 흘러내린 모습이었다.

    한편 알리사는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25일 처음 법정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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