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대전, '라방'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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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기자
입력 2021-01-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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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이어 설까지 이어진 '비대면 명절'

  • 전통시장·중소기업도 라이브로 상품 판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유통업계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오는 설에도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활용한 선물세트 판매 경쟁에 나선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입점업체, 중소기업 등 다양한 판매자가 참여하면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앱에서 '2021 소문난 설' 행사를 연다. 모바일앱 내 '쇼핑라이브'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선보인다. 오는 21일 저녁 7시 '양치승 양갈비'를 시작으로 '착한떡 설 선물세트(25일 오전 10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26일 저녁 8시)' 등 30여 개 방송을 다음 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사진=NS홈쇼핑 제공]


NS홈쇼핑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60분 동안 유튜브 겟TV 채널에서 진행하는 겟썸띵라이브방송을 통해 부위별 소고기 3종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미국산 초이스 등급으로 구성한 부채살 200g들이 6팩, 200g들이 4팩에 참소스를 포함해 구성한 미국산 3초 살치살 등을 판매한다. 30개월 이내의 호주청정우로 만든 YG 티본 스테이크도 판매한다.

NS홈쇼핑은 방송에서만 3가지 종류의 소고기를 각각 정가 2만9900원에서 33% 할인한 가격인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2세트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부채살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고, 최다 구매왕 고객 1명에게는 '678꽃갈비 우대갈비' 1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의 다양한 업체들도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설 선물세트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대형 식품기업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입점 업체, 중소 식품기업들의 판매도 예정돼 있어 더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천호앤케어 제공]


천호엔케어는 오는 23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깜짝 선물 세트를 공개한다. 라이브 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6년근 홍삼과 인삼열매, 청정 뉴질랜드상 녹용 등 귀한 원료를 환으로 만든 '원기력단'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홍삼스틱본', 터키산 석류 농축액과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한 포에 담은 '콜라겔 담은 석류젤리'로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오후 12시에는 대상 청정원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설 선물세트 행복 3호'를 판매한다. 26일 저녁 7시에는 SPC삼립이 '빚은 냉동 밥알쑥찰떡 2종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같은 날 저녁 8시에는 설화수 대표 베스트셀러 '윤조에센스', '탄력크림'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데이 방송이 열린다. 2월 4일 오전 11시에는 집반찬연구소가 설 명절 기본 밑반찬을 판매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비대면 설이 예상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대기업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다양한 업체들이 대목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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