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셀트리온, 우한에 마스크 등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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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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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 구호상자 전달

31일 서울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유헌영 셀트리온홀딩스 부회장(왼쪽)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우한 주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그룹 제공]


[데일리동방] 셀트리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31일 유헌영 셀트리온홀딩스 부회장과 윤정원 셀트리온 부사장이 서울 명동에 있는 주한중국대사관을 찾아 싱하이밍 대사에게 구호물품 15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상자는 마스크 13만개, 방진복 1만개, 고글 5000개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대사관은 이들 물품을 우한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 중부 최대도시인 우한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짓기로 한 곳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한시와 바이오약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며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 진출을 알렸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현지 건립 일정 등은 조율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우한시와 손잡고 현지에서 큰 투자를 진행하는 만큼 현 비상 상황이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도 긴급구호가 필요한 국제 상황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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