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근래 3년간(2016~2018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피해자는 평상시 대비 30.9% 늘어난 80명에 달했다.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피해자는 17명으로 평소 보다 62.3%나 많았다. 중앙선침범도 평상시 대비 5.6% 증가했다.
손보협회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중앙선침범이 증가하는 등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손보협회는 "추돌사고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 전방 주시자세가 해이해지며 발생한다"며 "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졸음운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