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디 방탄차, 인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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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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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독일의 아우디가 인도 방탄차 시장에 나선다.

30일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우디가 방탄차인 ‘A8L 시큐리티’ 모델을 인도의 고위 공무원이나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A8L시큐리티는 AK-47 소총과 수류탄 공격에 견딜 수 있다고 아우디는 밝혔다. 이 모델은 이달 초 뉴델리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한대당 가격은 무려 약 5000만루피(한화 약 11억4000만원).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가 뉴델리 모터쇼 때 인도의 고위 공무원과 기업 CEO 등 20명으로부터 구매문의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4~6개월내 A8L 시큐리티 한 대를 처음으로 인도에 판매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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