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라이칭더, "대만해협 현상유지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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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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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자들로 구성된 대만 방문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는 라이칭더 부총통 사진대만 총통실 제공
미국 학자들로 구성된 대만 방문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는 라이칭더 부총통 (사진=대만 총통실 제공)


대만 차기 총통인 라이칭더(頼清徳) 부총통은 미국 학자들로 구성된 대만 방문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대만해협의 평화로운 현상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대만의 지역경제 통합에 대한 참가를 희망했다. 총통실이 13일 밝혔다.

 

라이 부총통은 정치면에서 대만해협의 평화로운 현상을 유지하고,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다 향상시키고자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대만이 국제적인 공급망에 참여해, 미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서 지역경제 통합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이 부총통은 중국의 정치경제정세 불안정과 비지니스 환경 변화를 배경으로, 많은 대만기업이 중국에서 철수, 미국과 일본, 유럽, 인도태평양지역 등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만이 지역경제 통합에 참여하는 것은 산업발전과 대만 기업의 사업확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문단은 미국의 싱크탱크 독일마샬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대만 외교부 세우차오(謝武樵) 정무차관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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