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6년째 연애 중인 예정화와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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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0-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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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예정화와 '이터널스' 레드카펫 참석[사진=영화 '이터널스' 레드카펫 라이브 현장 영상 갈무리]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 함께 마블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돌비 극장에서는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젬마 찬, 셀마 헤이엑 등 주연 배우와 클로이 자오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이터널스'로 마블 스튜디오에 합류한 마동석도 이날 행사에 얼굴을 비쳤다. 6년째 열애 중인 연인 예정화도 함께였다. 한국 영화 행사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지만 할리우드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출연 배우의 가족, 연인이 함께 레드카펫에 오르는 것은 익숙한 일.

마동석과 예정화는 '이터널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고 특히 안젤리나 졸리와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MCU에 속하게 돼 영광이다. 지금까지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건 내 첫 할리우드 영화이다. 내겐 새로운 시작이고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영화 '이웃사람' '악의연대기'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도시' '부산행' '신과함께' '악인전' '성난황소' 등으로 한국 영화계 확고하게 자리 잡은 마동석은 '이터널스'를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다음 달 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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